대천해수욕장 개장했어요~

지난 주말.

그러니까 7월 2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이라해서

아이들과 당일치기로 찐하게 놀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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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국도로 슬렁슬렁가도

2시간이면 가는 서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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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름내 자주 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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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하면 갯벌을 떠올리는데

대천해수욕장은 달라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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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도 재미있지만

수영과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우리 삼남매는 모래사장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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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도 적당하고 파도도 적당히 쳐서

튜브 타고 놀기좋고

모래도 고운모래라

완전 삼남매 맞춤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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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막둥이 제이든도

어찌나 물개처럼 잘 노는지

그늘막 텐트치고 아이들과 아빠만 물에 들여보내고

전 텐트에서 신선놀음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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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너무 좋고

물도 맑아서 물고기도 많이 봤다고

첫째가 스노클링 마스크 사달래요~

담번엔 아이템 장착하고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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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날이라 사람도 적당해서 좋았고 ~~

에이든 제이든은 모래놀이 장난감 놔두고

손삽질 하시느라 손톱밑이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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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물안경끼고 잠수

2호는 어른튜브

3호는 형아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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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뽀지게 놀았던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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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고 저녁으로 먹은 해신탕.

해안도로에 어랑어랑이라는 식당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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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 본 해신탕에

신랑도 저도 피로가 싸악 풀려서

집에 돌아와 2시까지 영화보고

놀다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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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과 체력회복에

실제로 도움이 되서 또한번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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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하늘과 너무 사랑스런 내새끼들.

맨날 싸우더니 오늘 물놀이하며

우애가 더 깊어진 것 같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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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개장했으니까

한번 가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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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 주차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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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짚트랙 타워 옆 공터주차장이

제일 한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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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끝이긴 하지만

놀기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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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용샤워장이 반대편 끝쪽이라

1km나 떨어져있어 걸어가기 어렵지만

숙소가 있으시거나

차에 비닐깔고 샤워하러 가실수 있는 분은

짚트랙 주차장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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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샤워장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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