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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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꾸까까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카테고리 없음 2022. 7. 26. 01:11
안녕하세요~ 삼남매맘 포라니예요. 모꾸까까는 이제 늘 함께 합니다. 앉아있는 것도 나란히. 누워있는 것도 같이. 하하브라더스 뒤에 서있는거 은근 든든하다 너? ㅎㅎㅎ 어쩜 이렇게 상큼하게 애교덩어리인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너무 이뻐요^^ 서로 꼬리잡기 놀이하듯이 눈치보며 엉덩이 냄새 맡으려해요. 밥 먹을 땐 기다려도 끝내주게 잘하고 각자 자기 밥그릇으로 가는 기특한 녀석들. 가족과 함께 하는 산책이 어색하긴 하지만 싫지는 않은 눈치예요. 엄마 품에 안겨서 자고 싶은 모꾸. 이젠 눈빛이 억울함에서 사랑스러움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은건 나만의 착각일까요? 우울한 날 꺼내보려고 찍어 둔 사진. 처음엔 가까이 오기만 해도 서로 소스라치게 놀라더니 이젠 붙어서 다리도 올리고 엉켜서 자기도 하고 너무 귀엽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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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꾸까까 함께 산책 처음간 날.퍼그랑 아이쥐 모꾸까까 2022. 7. 20. 23:07
어젯밤 , 집안이 에어컨때문에 까까가 추운 것 같아서 전주인분이 주신 까까가 입던 옷을 빨아서 입혀줬더니 좋아해도 너무 좋아한다ㅋ 모꾸한테 장난치고 마운팅하는 자세를 자꾸 취하니까 모꾸가 도망가면서 피한다. 까까 전주인분이 까까가 보고싶어서 연락하시면서 아가때 사진을 보내주셨다. 1년간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터라 떠나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다. 사슴같은 눈망울처럼 실제 성격도 너무 착하고 겁이 많은 것 같다. 애교도 너무 많고 우리집 막내 사랑둥이 까까덕분에 가족이 모이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방학식하고 온 첫째까지 삼남매 총출동에 모꾸까까까지 오남매 행차시요~ 처음 함께 나온 산책인데 모꾸까까 유모차 옆에 발맞춰서 나란히 걷는거 보고 진짜 깜놀했다. 까까가 산책을 너무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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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꾸까까 3일만에 합사 성공한 듯?퍼그랑 아이쥐 모꾸까까 2022. 7. 19. 18:51
어제는 모꾸까까와 삼남매 함께 시작한 첫날. 사실 그젯밤. 처음 온 집에서의 첫날밤이 까까에겐 낯설고 무서워서 인지 베란다에서 거의 밤새 낑낑거렸다. 간밤에 가입한 아이쥐까페에서 까까 전주인에게 쪽지가 왔다. 아이쥐 키우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한가보다. 가입한지 10분만에 날 찾다니.. 약간 놀람. 그동안 그 분이 올린 글들을 보니 남편이 까까를 너무 싫어해서 없애지 않으면 본인이 나간다고 했다고 한다. 혼자 끙끙거리며 어떻게든 함께 지내보려고 했지만 결국은 파양을 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아이들도 우리 첫째 둘째와 나이가 비슷할 것 같던데... 까까가 삼남매와도 잘 지내고 천진난만한 것이 모두 전주인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 겁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한번 잠잔다고 눈 감으면 누가 옆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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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까까를 입양했어요.퍼그랑 아이쥐 모꾸까까 2022. 7. 17. 23:24
올해 2월 도그마루에서 파양견 퍼그 모꾸를 분양받았어요. 삼남매 중 첫째와 둘째 셋째가 성별도 다르고 나이차도 나다보니 첫째가 사춘기 들어서기 전에 그토록 키우고 싶어하는 강아지를 키우게 해주면 정서적으로 안정이되고 그 무섭다는 사춘기도 원만히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람으로 유기견을 알아보다가 알게된 도그마루 파양견 무료입양. 청주점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밟혔던 못생기고 억울하게 생긴 우리 모꾸. 우리집에서 가장 중요한건 성격이었기 때문에 너무 착하고 순한 모꾸를 만난걸 감사하며 5개월을 함께 해왔어요. 요즘 모꾸가 잘 걷기도 않으려고 하고 틈만나면 눕고 놀아주려고 해도 조금 놀다가 집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아서 둘째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퍼그의 매력에 빠져 유튜브로 퍼그영상을 많이 찾아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