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 집안이 에어컨때문에 까까가 추운 것 같아서 전주인분이 주신 까까가 입던 옷을 빨아서 입혀줬더니 좋아해도 너무 좋아한다ㅋ
모꾸한테 장난치고 마운팅하는 자세를 자꾸 취하니까 모꾸가 도망가면서 피한다.
까까 전주인분이 까까가 보고싶어서 연락하시면서 아가때 사진을 보내주셨다. 1년간의 찬란한 시간을 함께 보낸 터라 떠나보내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다. 사슴같은 눈망울처럼 실제 성격도 너무 착하고 겁이 많은 것 같다. 애교도 너무 많고 우리집 막내 사랑둥이 까까덕분에 가족이 모이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방학식하고 온 첫째까지 삼남매 총출동에 모꾸까까까지 오남매 행차시요~ 처음 함께 나온 산책인데 모꾸까까 유모차 옆에 발맞춰서 나란히 걷는거 보고 진짜 깜놀했다.
까까가 산책을 너무 잘하고 모꾸도 맞춰주는 성격이라 그런것 같다. 오남매 사진찍어 놓고보니 행복하다 행복해~
오후에 막내가 다래끼가 나서 병원에 갔다가 외식하고 왔더니 전세가 역전되어 있다. 4시간 정도 함께 있다보니 모꾸가 서열을 잡았나보다. 모꾸가 까까를 계속 쫓아다니며 마운팅을 하는데 중성화 안한 모꾸라 마운팅이 버릇이 될까봐 걱정이다. 지금껏 안했었는데… 중성화를 이제라도 해야하나..